잡담

[취준기] ICT 학점연계 인턴십 지원 후기 - 2

내 이름인데 윤기를 왜 못써 2024. 2. 20. 18:00

목차

    저번 글에

    2024.02.20 - [잡담] - [취준기] ICT 학점연계 인턴십 지원 후기 - 1

     

    [취준기] ICT 학점연계 인턴십 지원 후기 - 1

    목차 먼저 ICT 학점연계 인턴십에 대한 내용은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자. https://www.ictintern.or.kr/homepage/system/systemView.do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www.ictintern

    one-way-people.tistory.com

    이어서 면접전형부터 다시 작성을 해보겠다.

     

    면접 전형

    서류 전형에 합격을 하고 개인 메일로 면접 일정 확인에 대한 연락이 왔다.

    서류합격 메일

     

    구정 전이었는데, 면접 일정이 구정 바로 직후인 화, 수에서 결정할 수 있어서 그나마 뒤인 수요일로 확정지었다.

    면접이 신기한게, 실시간 코딩테스트를 진행했다. 다른 것보다 이게 제일 떨렸다.. 내가 문제푸는 것을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니.. 부끄럽기도 하고 살짝 무섭기도 했다.

     

    구정 당일에 친척들을 보는시간을 제외하고 연휴기간엔 인터뷰를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내 포트폴리오를 보고 들어올 질문들을 생각하고, 자기소개와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예상 질답도 작성했다. 

    노션에 정리해간 내 고민들..

    또 실시간 코딩테스트를 위한 알고리즘 정리와 문제해결을 간단하게 병행했다.

     

    결전의 수요일이 되어(아침에 수강신청이 있었다...)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을 쭉 보고, 면접에 임하게 되었다.


    실시간 코딩테스트는 자세히 작성할 순 없지만, 두문제가 나왔고 첫 문제는 기본적인 로직을 수행하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지 체크를 하기 위한 문제였던 것 같고, 두번째 문제는 특정 알고리즘에 대한 Wiki 문서를 보고 구현하는 문제였다. 

     

    한시간동안 문제를 풀며 첫번째 문제는 쉽게 해결했지만, 두번째 문제를 한시간내에 해결하지 못했다..

    그러자 면접관분께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어디인지 여쭤보셔서 현재 상황에 대한 문제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렸다. 그러자 몇가지 힌트와 한줄만 바꿔도 정답이 나올 것 같다고 하셔서, 30초정도 더 고민 하고 수정했는데, 또 애매하게 틀렸다 했다.. 데이터에 대한 조작 과정에서 사용했던 부분이 문제였다는 것을 깨닫고 바꿔서 두번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 뒤 일반질문들이 이어졌는데, 회사를 어떻게 알았냐, 프레임워크 사용 레벨은 어느정도 되냐, 뭘 다룰 줄 아냐 이런 기본적인 질문들이 이어졌다. 사실 이쪽은 잘 기억도 안나고, 코딩 테스트가 끝나고 멍해져서 생각나는대로 막 답했던 것 같다.

    그리고는 사전에 수행한 코딩테스트에서 치팅 의심이 모든 문제에서 떠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셨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하셨다.(의심 받는거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ㅠㅠ)

     

    사전 코딩테스트는 HackerRank라는 사이트에서 진행했는데, 사이트의 IDE가 너무 불편해서 원래 사용하던 Pycharm에 노트북을 만들어서 알고리즘을 짠 후 복사 붙여넣기를 해서 문제를 해결했다. 그래서 치팅이 떳나 해서 내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문제별로 해결을 하며 저장해뒀던 노트북 파일을 모두 보여드렸다. 면접관님께서 문제푸는걸 보니 치팅을 할 것 같진 않으신데, 의심하는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 여쭤보셨다고 하여 찝찝한 마음과 함께 면접은 종료되었다.

     

    면접이 끝나고 뭔가 내가 만족스럽게 완료하지 못했다는 느낌때문에 합격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고 있었다...

     

    면접 결과

    시간이 지나고, 면접 전형 결과 발표일인 금요일이 되었다.

    면접 전형 결과는 ICT 인턴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말씀하여, 딱히 다른 알림은 오지 않고 아침부터 몇번씩 확인했던 것 같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로그인할 때마다 두근거리는 마음, 긴장한 마음 여러가지 생각이 오갔다. 결과는....

    합격이다.. 인턴십이긴 하지만 최종으로 합격까지 받았다..

    정말 기쁜 기분과 함께 살짝의 걱정도 많이 들었다.

    이제 사회인으로써 나간다는 마음과 내 실수에 대한 결과가 큰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여러 걱정,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 여러 걱정이 다 들었다. 하지만 언젠가는 나아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이제는 마음을 굳게 다잡았다.

     

    지원 최종 확정

    면접전형에 합격하게 되면, 최종으로 인턴 지원확정을 수행해야한다. 여러 기업에 합격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에, 진행하는 것 같은데 한개의 기업에 면접전형 합격을 진행했더라도 최종 지원 확정을 해줘야만 한다. 지원확정을 안하면 불이익이 간다. 당연히 지원확정을 했고, 내가 3월부터 6월까지 인턴십을 진행하게 될 기업은 "리턴제로" 라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위치도 신분당선 강남역으로 내가 살고 있는 서초구에서 출퇴근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었다. 한번에 가는 버스도 있고.. 날이 좋다면 자전거로도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의 거리...? 기대가 된다.. 첫 인턴십이라

     

    수강 신청 요청

    인턴확정이 되었다면, 학교에 수강신청을 요청해야한다. 학교 by 학교인거 같지만 우리는 따로 수강신청을 요청해야했다. 또한 이수학점도 학교 by 학교지만, 우리 학교는 전공선택으로 12학점 인정 받을 수 있었다.(이미 졸업학점을 넘치게 채워놨다.. 이럴거면 3학년 때 조금 여유롭게 들을걸 하는..)

    오늘 요청서를 작성하고, 수강신청 요청 서류를 학교에 보냈다.


    인턴십 수행을 진행하며, 블로그 글을 주기적으로 작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기억은 휘발되고, 기록은 남기에 내가 느낀 감정, 경험들을 남기는 것은 참 좋은 행위라고 생각한다.

     

    최근 갑자기 날이 흐려지고 비가 오는데, 모두 건강을 잘 챙겼으면 하는 마음에.. 사진으로라도 햇빛을...

    사회복무를 할 때 항상 점심시간마다 걸어다녔던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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